KIA 양현종이 14승째를 거두며 2년 만의 15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양현종은 28일 광주 삼성전에 선발등판해 5.1이닝 동안 107구를 던지며 6안타 4볼넷 5삼진 1실점으로 팀의 5-1 승리를 이끌고 14승(7패)째를 따냈다. 최근 4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도 2.43에서 2.40(164.2이닝 44자책점)으로 좋아졌다. 20승을 따낸 2017시즌 이후 2년만의 15승 달성도 눈앞에 뒀다. 출발이 좋았다. 1회 1사 후 삼성 박계범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역대 5번째 개인통산 1500삼진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4회초 3안타를 맞고 먼저 1점을 허용했지만, 타선이 5회말 3점을 뽑아내며 승리요건을 만들어줬다. 후반기 내내 이어진 양현종의 호투를 타선은 외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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