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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 펀치 30승 합작… 무서워라, SK 마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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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 펀치 30승 합작… 무서워라, SK 마운드

이헌재 기자 입력 2019-08-22 03:00수정 2019-08-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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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김광현 동급 최강 위력, 30세이브 하재훈 등 뒷문도 단단
거포 군단서 투수의 팀 변신
타자 친화적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안방으로 사용하는 SK는 홈런의 팀이었다. 2017년에는 234홈런으로 역대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고 작년에도 233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역시 막강 타선 덕분이었다. 하지만 공인구를 바꾼 올해 21일 현재 SK의 팀 홈런은 94개로 10개 팀 중 4위.

그 대신 SK는 올해 ‘마운드의 팀’으로 거듭났다. SK는 20일과 21일 연속 롯데를 상대로 승리하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30경기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2위 두산에 7.5경기 차로 앞서 정규시즌 우승이 유력하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면 2년 연속 우승도 더 유리해진다.

SK 마운드는 단연 10개 구단 중 최강이다. 이날 현재 팀 평균자책점이 3.40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좋다.


김광현-산체스가 이끄는 선발 원투 펀치는 동급 최강이다. 토종 에이스 김광현은 24경기에 등판해 15승 3패,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 중이다. 강속구 투수 산체스도 김광현과 같은 15승 3패에 평균자책점 2.21의 호성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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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만리그에서 뛰던 강속구 투수 소사를 시즌 중반 영입하면서 확실한 1∼3선발 체제를 갖췄다. 소사는 이날도 롯데를 상대로 6과 3분의 1이닝 6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국내 복귀전 첫 패 이후 8연승 행진이다. 4선발 박종훈 역시 7승 8패를 기록 중이다. 승리보다는 패배가 많지만 평균자책점은 3.53으로 이 부문 10위에 올라 있다. 5선발 문승원(8승 6패, 평균자책점 4.43)도 다른 팀이라면 3선발급 성적이다.

계투진 역시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해외 유턴파 신인 하재훈이 이날도 세이브를 추가하며 가장 먼저 30세이브(5승 3패) 고지에 오른 가운데 김태훈 서진용 정영일로 이뤄진 필승조 역시 공략하기 쉽지 않다. 똘똘한 선발진에 확실한 마무리라는 야구계의 우승 공식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관건은 현재 전력을 부상 없이 한국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유지하느냐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sk행복드림구장#sk 와이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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