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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지역 집중호우…고성서 등산객 2명 고립됐다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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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지역 집중호우…고성서 등산객 2명 고립됐다가 구조

속초=이인모 기자 입력 2019-08-15 18:27수정 2019-08-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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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1시 44분경 고성군 미시령계곡에서 119대원들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된 등산객 2명을 구조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 현재 속초 설악동 214㎜, 양양 강현면 183.5㎜, 고성 현내면 175.5㎜, 강릉 140.5㎜의 비가 내렸다. 특히 고성 현내면에는 시간당 42㎜의 폭우가 내렸고, 다른 지역에서도 시간당 20~40㎜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11시 44분경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계곡에서 등산객 2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오후 2시 56분경 속초시 청호동 저지대 주택가가 침수돼 시청 직원들이 투입돼 배수작업을 벌였다.

강릉 오봉댐 방류로 남대천의 수위가 상승하자 강릉시는 둔치에 주차된 차들을 이동 조치했다. 또 동해안 64개 항포구에는 2800여척의 어선이 피항했고,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 고지대 탐방로는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강원 강릉 속초 양양 고성 평지와 강원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삼척 동해 태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동지역에는 16일 새벽까지 시간당 20~5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변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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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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