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역사유적지 돌며 광복절 의미 되새겨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 3곳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에 올라

“광복절 전북에서 역사여행 즐기며 그 의미를 되새겨 보세요.”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에 도내 여행지 3곳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은 광복절 테마에 맞는 여행지 3, 4곳을 묶어 지정한 특별 여행코스. 전북에서는 전주 경기전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부안 청자박물관을 묶은 코스가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경기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임금 초상화)을 모신 곳으로, 임금의 초상화도 보고 유명 관광지인 한옥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와 서민의 삶을 살펴보고, 부안 청자박물관에서는 천년비색의 청자를 감상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3곳의 관광지를 차량으로 이동하면 2시간 정도 소요돼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 여행 일정에 적합한 코스”라며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선정을 계기로 도내의 역사 여행지를 발굴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북#역사유적지#역사여행#광복절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