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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역 정차 계기로 지역경제 살아날 것” 유두석 장성군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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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역 정차 계기로 지역경제 살아날 것” 유두석 장성군수 인터뷰

정승호 기자 입력 2019-08-08 03:00수정 2019-08-0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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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장성군민의 염원인 KTX 장성역 정차 재개의 벅찬 감동과 기쁨을 군민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유두석 장성군수(사진)는 7일 “서대전역과 장성, 광주를 잇는 KTX 열차가 운행되면 충청과 호남을 연결하는 상징성과 함께 침체의 늪에 빠진 장성역 인근 경제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KTX 장성역 미정차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무엇보다 주민들의 박탈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컸다. 4년 전만 해도 장성역에는 KTX가 하루 22회 정차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이용객까지 합쳐 하루 1100여 명이 이용했으나 경유 역에서 제외되면서 이용객이 700여 명으로 줄었다. 장성역 주변은 침체됐고 그만큼 지역경제도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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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역 재정차를 위해 어떤 노력을 벌였나.

“그동안 총리실과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 관계기관을 아마도 50번 넘게 찾아간 것 같다. KTX 노선에 장성역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하는 서명운동에 1만 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했다. 광주시와 전북 김제시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연대해 기존 노선을 연장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현재 확정된 게 왕복 4회지만 정차 횟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KTX 장성역 정차 재개 효과는….

“KTX를 타기 위해 인근 역까지 버스나 승용차로 이동해야 했던 주민과 상무대 군인들이 환영하고 있다. 상권이 무너졌던 장성역 주변 상인들과 택시업계도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며 반색하고 있다. 운행 일자와 시간이 결정되면 대대적인 축하행사를 열 계획이다. 지난해 10월에 개최한 ‘황룡강 노란꽃잔치’에 98만 명이 왔는데 올해는 장성역 정차로 100만 명 넘게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장성역#k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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