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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눈앞에서 벌어져” “건물도 정전”…신사역 붕괴사고 ‘참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04 15:31
2019년 7월 4일 15시 31분
입력
2019-07-04 15:16
2019년 7월 4일 15시 1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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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이용자 32***)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부근에서 철거 중인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서초소방서 등에 따르면, 사고는 4일 오후 2시24분경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현재 2명이 구조를 필요로 하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인근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 있었고, 사고가 발생하면서 건물이 차량에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하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재빨리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장 상황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이용자 inh***)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차가 3대나 깔렸다는데 다친 사람 없길 바란다”며 “눈앞에서 벌어진 상황이라 뭔가 무섭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가 올린 사진에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인스타그램 이용자도 “지금 신사역쪽 건물 무너져서 난리 났다. 빨리 (사람들)구해 달라”며 큰 피해가 없기를 기원했다.
사고가 일어나면서 인근 건물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제보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갑자기 정전에 무슨 일인가 했더니”라며 사고 현장의 모습을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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