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45% “트럼프 탄핵 찬성”…53% “반대”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4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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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클린턴·닉슨 당시 탄핵 찬성율 상회"

미국인 45%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지만, 53%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3일(현지시간) 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위와같이 보도했다.

탄핵에 대한 의견은 정당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 공화당 지지자 경우 7%만 탄핵에 찬성했지만 민주당 지지자는 81%가 찬성이라고 답했다. 무당파는 46%가 찬성했다.

갤럽은 미 국민들의 과반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기는 해도, 탄핵 찬성율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때의 탄핵 찬성율 보다는 높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9~30일 108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4%포인트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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