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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300회 후송 ‘골든타임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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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300회 후송 ‘골든타임의 수호자’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입력 2019-05-02 03:00수정 2019-05-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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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4년 육군 의무후송항공대, 헬기로 부상 장병-민간인 구조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예하 의무후송항공대(메디온부대)가 1일 부대 창설 4년 만에 응급환자 300회 후송 임무를 달성했다. 환자 후송에 사용하고 있는 국산 수리온(KUH-1) 의무헬기. 육군 제공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예하 의무후송항공대(메디온부대)가 1일 부대 창설 4년 만에 응급환자 300회 후송 임무를 달성했다. 2015년 창설된 메디온부대는 응급처치 키트를 장착한 국산 수리온(KUH-1) 의무헬기를 7대 운용하고 있다. 1개 후송팀은 조종사 2명과 군의관, 응급구조사, 정비사, 승무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경기 포천과 용인, 강원 춘천에 배치돼 지역별로 운영된다. 특히 응급구조사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국 항공구조·교육업체인 ARS사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이 부대는 훈련 중 부상이나 사고를 당한 장병이나 민간인 응급환자의 항공 후송을 전담하고 있다. 육군에 따르면 메디온부대가 그동안 후송한 환자는 중증외상과 의식불명, 다발성골절, 뇌출혈, 뇌수막염, 심장질환 등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되는 긴급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의무헬기엔 야시장비와 ‘호이스트(전동케이블식 환자인양장치)’를 갖춰 야간에도 헬기 착륙이 불가능한 산악·하천 지역에서 응급환자를 구조할 수 있다. 2017년 4월엔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서 발목 골절을 당한 환자를 ‘호이스트’로 신속히 구조하기도 했다. 육로로 구조했더라면 8시간 이상 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국토의 70%가 산악지형인 한반도의 특성을 고려해 헬기 이착륙장이 없는 상황에서도 응급환자를 구조하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부대 측은 전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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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후송항공대#메디온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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