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돝섬의 돼지 기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3일 03시 00분


코멘트
올해는 황금돼지해다. 아직 황금돼지 기운을 받지 못했다면 경남 창원의 돝섬으로 가보자. 해상유원지였던 돝섬은 한때 인기가 높았지만 점차 잊혀졌다. 최근 걷기 좋은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돝’은 돼지의 옛말이다. 말 그대로 돼지섬인 셈인데 생김새도 돼지와 닮았다. 섬 입구 커다란 황금돼지상이 ‘복 받으세요’라고 말을 거는 듯하다. 올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자. 황금돼지상과 돝섬의 기운을 받아 힘을 내자.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