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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앞둔 상무 이승현 “프로농구 복귀만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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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앞둔 상무 이승현 “프로농구 복귀만 기다렸다”

정지욱 입력 2019-01-14 17:27수정 2019-01-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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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3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의 현대모비스의 2018-2019시즌 KBL D리그 1차전 결승전, 상무 이승현. 사진제공|KBL

국군체육부대(상무)가 158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D리그 1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는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D리그(2군) 1차 대회 결승에서 이승현(15점·11리바운드·5어시스트), 허웅(12점·4리바운드·7어시스트), 김준일(16점·4리바운드) 등 전역예정자들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모비스에 98-73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정규리그에서 8전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상무는 2009년 서머리그를 시작으로 D리그 158연승(정규리그 138승·플레이오프 3승·챔피언결정전 16승) 행진을 이어갔다.


● 제대 앞둔 이승현, 오리온 기대 한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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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상무의 전역예정자(1월 29일 전역 예정) 이승현(오리온), 김준일, 임동섭(이상 삼성), 문성곤(KGC), 허웅, 김창모(이상 DB)가 전역을 앞두고 상무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로 주목을 받았다.

이 중 오리온에 합류할 예정인 이승현은 농구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오리온은 2018~2019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서 16승18패(7위)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권에 있다. 빅맨 자원이 부족한 오리온은 국가대표 파워포워드인 이승현의 가세로 골밑에 무게감을 더하는 동시에 외인 센터 대릴 먼로의 수비 부담을 덜어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현은 “주위에서 기대를 엄청 많이 하시더라. 내가 팀에 들어간다고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텐데 너무 기대를 하시니까 부담스럽기도 하다”라며 웃었다.

이승현을 비롯한 전역예정자들은 15일부터 말년 휴가를 받는다. 이들은 말년 휴가 기간동안 팀 훈련에 합류해 KBL 복귀를 위한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이승현은 “주변에서 휴가인데 쉬어야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쉬지 않아도 된다. 다시 프로농구 무대에서 뛰게 될 날만을 기다려왔다”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역예정자들은 30일부터 프로농구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 현대모비스, 응원단까지 꾸려 D리그 결승 맞이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에 약 100명의 원정응원단을 꾸렸다. 또한 장내아나운서, 경기 음향까지 준비해 1군 경기와 똑같은 환경을 꾸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는 차원에서 특별히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기장은 찾은 팬들을 위한 경품까지 준비하는 등 정성을 들였다.

이날 경기장에는 이정대 총재, 김동광 경기본부장, 최준수 사무총장 등 KBL집행부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KGC 김승기 감독, 오리온, 삼성의 구단관계자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수원|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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