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리조트 리프트 고장…34명 1시간 고립됐다 구조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5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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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6시57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갑자기 멈췄다. 이 때문에 승객 34명이 추위와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은 1시간 만에 승객을 모두 구조했다.(전북경찰청 제공)© News1
5일 오전 6시57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갑자기 멈췄다. 이 때문에 승객 34명이 추위와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은 1시간 만에 승객을 모두 구조했다.(전북경찰청 제공)© News1
5일 오전 6시57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 서 리프트에 타고 있던 이용객 34명이 공중에 1시간여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덕유산의 기온은 영하 1.8도였고,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1시간 만에 이용객들을 모두 구조했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지만 이용객들은 리프트에 고립된 1시간 동안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불안에 떨어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승객 일부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큰 부상자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리조트 측은 “현재 수리가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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