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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올해, 조선업 부활 원년”…원가절감은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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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올해, 조선업 부활 원년”…원가절감은 숙명

뉴시스입력 2019-01-03 15:55수정 2019-01-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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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3사가 일제히 올해를 부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올해도 수주 경쟁이 치열하고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어 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 등 혁신을 당부했다.

현대중공업은 3일 서울과 울산에서 시무식을 열고 흑자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영석·가삼현 대표이사는 “올해는 흑자 전환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아 2019년의 슬로건을 ‘다시 일어나 세계 제일 조선 해양!’으로 정했다”며 “매출 목표는 8조5815억원, 수주 목표는 117억달러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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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혁신적인 원가 절감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급 과잉이 여전한 상태에서 선박 발주는 제한적이어서 선가 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후판 등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함께 고정비 부담이 늘고 있어 원가 절감이 생존의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조 최적화 설계와 공법·공정 개선, 전략적 기자재 구매 등을 추진해 생산성을 높이고 공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자재비를 절감하겠다”라며 “많은 LNG선을 건조함에 따른 공정 관리 강화와 함께 셔틀탱커 등 새로운 선종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도 중요하다”고 힘주었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도 이날 거제조선소에서 개최한 시무식에서 “미중 무역분쟁과 후판가 상승, 최저임금 인상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녹록지 않다”면서도 “올해는 대우조선에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경영방침으로 관리 혁신과 생산성 극대화, 기술 혁신, 인재 양성 등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원가경쟁력 확보는 회사의 존폐와 직결된 우리의 숙명”이라며 “연 80만t 생산체계를 다지고 향후 100만t까지 처리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 VLCC의 반복 생산을 위한 양산체계를 구축하면서 동시에 원가 절감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절실하다고 했다.

아울러 “글로벌 환경규제에 부합하는 친환경·고효율 선박을 개발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며 “현재 회사의 상태는 구조조정과 경영정상화를 통해 외형은 회복됐지만 기초체력이 여전히 부실해 인적 역량 확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도 신년사에서 “올해를 중공업 부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남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캐치프레이즈(슬로건) ‘2019 새로운 도약, 중공업(重工業) 부활의 원년’을 발표하며 “어느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원가경쟁력 확보와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 구매 부문에서는 ▲설계 물량 감축 및 표준화 확대 ▲자재비 절감, 적기 조달 등 제조원가 경쟁력 제고를, 연구소에서는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 선박 및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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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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