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주관 첫 바다낚시대회, 21일 영흥도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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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21일 오전 7시부터 중구 영흥도 진두나루터에서 ‘제1회 해양경찰청장배 안전한 바다낚시대회’를 연다. 낚싯배 32척이 낚시꾼들을 태우고 영흥도, 자월도, 이작도 주변의 안천 앞바다로 나가 광어와 우럭 등 2개 부문 낚시대회를 진행한다.

낚시꾼들이 잡은 광어와 우럭을 mm 단위로 측정해 순위를 결정한다. 1∼3위 수상자에게 20만∼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해경은 구명조끼 착용법, 해상사고 발생에 따른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법을 교육한다. 참가비는 점심식사비 포함 9만 원. 채광철 해경 해양안전과장은 “바다 낚시꾼들이 늘어나고 있어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낚시대회를 처음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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