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추석 앞두고…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 위해 ‘중형 이상 차량’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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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와 함께하는 중고차 인사이드

기아 ‘레이’.
기아 ‘레이’.
8월 중고차 시장은 비수기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10월 초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8월은 휴가 비용 등 가계 지출이 늘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중고차 시장의 비수기이지만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경차의 거래는 활발했다.

특히 기아 레이의 경우 연식을 불문하고 평균 판매 기간(매물이 등록되고 난 뒤 판매까지 걸리는 기간)이 매우 짧게 나타나는 등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 레저 활동과 휴가철 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레저용 차량(RV) 모델의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8월 중순 이후부터는 추석을 앞두고 가족 단위의 장거리 이동을 위해 중형 이상 차량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연식의 벤츠 E-클래스의 경우 인기가 높아 매물이 등록되고 평균 2주 안에 판매 완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 ‘C-클래스’.
벤츠 ‘C-클래스’.
SK엔카가 1∼21일 중고차 등록대수를 집계한 결과 국산 중고차 등록대수 순위에서는 현대 그랜저 HG가 여전히 1위를 수성한 가운데 기아 올 뉴 모닝, 기아 레이, 쉐보레 스파크 등 경차들의 순위가 모두 지난달 대비 1계단씩 상승했다. 지난달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던 기아 올 뉴 카니발이 이달에도 지난달과 같은 9위를 유지했다.

수입 중고차 순위를 차종별로 살펴보면 상위권은 중형 세단, 중위권은 준중형이 차지했다. 폴크스바겐 티구안은 이달에도 9위를 유지했으며, 벤츠 S-클래스가 10위로 복귀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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