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 강조 브라이든스타인 의원, 美항공우주국 새 수장으로 내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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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공화당 소속 짐 브라이든스타인 하원의원(오클라호마·사진)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새 수장에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악관이 다음 달 초 브라이든스타인 의원을 새 나사 국장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해군 조종사 출신의 3선 의원인 브라이든스타인 의원은 의정 활동에서 달 탐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왔다. 그는 무기질 채취 활동을 비롯한 달의 유인 탐사를 촉진하는 법안을 제정하는 데 앞장서 왔다. 달 탐사가 먼 우주를 탐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입장이다.

반면 나사의 화성 탐사 계획은 상대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예측했다. 그는 지금의 나사 예산으로는 효율적인 화성 탐사를 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지적해왔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달 탐사 강조#브라이든스타인#미국항공우주국#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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