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대출도 실거주자에만 허용…누리꾼 “투기 엄벌해야, 실거주 기간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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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1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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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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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디딤돌 대출’이 실거주자에게만 허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실거주 의무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실거주 의무제도에 따르면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디딤돌 대출’ 이용자는 대출 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대출을 통해 구입한 주택에 전입 후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아이디 yjd2****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지금까지 안한 게 이상하지...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거주 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이디 sb86****는 “2년 이상 거주는 해야죠”라는 의견을 남겼다.

투기 적발 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보인다. 아이디 mymj****는 “시장을 왜곡하는 투기는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권마다 바뀌는 부동산 정책을 꼬집은 누리꾼도 있었다. 아이디 ms****은 “정권마다 바뀌는 부동산 정책이 투기를 더 부추긴다”고 밝혔다.

이 외에 누리꾼들은 “선의의 피해자만 선별구제하면 100점입니다(gsch****)”, “대한민국 투기꾼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koib****)”, “실거주자에만 대출 찬성~(baym****)” 등의 의견을 남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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