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프듀’ 1차 예선 응시해 합격…외할머니 반대로 출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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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5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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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서 101’에 응시해 합격했지만 외할머니의 반대로 출연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이데일리는 최준희가 Mnet ‘프로듀서 101’에 출연하기 위해 조성민·최진실이라는 부모의 이름을 숨기고 1차 예선에 남몰래 응시해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프로듀서 101’ 제작진이 친권자인 외할머니의 동의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매체에 “최준희 양이 평소 엑소의 팬이고 연예인이 꿈이라고 말했다”면서 “예단하기 어렵지만 재능이 뛰어난 터라 차라리 연예계 생활을 일찍 시작했으면 또 다른 탈출구가 되지 않았을까 아쉽다”고 전했다.

최준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외할머니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하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하루하루가 사는 게 아니라 지옥 같았다”고 호소했다. 이어 “내가 쓴 글에 대해 할머니가 변명거리를 이야기 할 것이다. 기자회견이라도 할 것이다. 하지만 난 진실만을 말했다. 난 집에서 정신병자 취급을 당했다”며 재차 댓글을 올렸다.

최준희는 곧 이 글을 삭제했다. 글을 올렸던 페이스북 계정도 접속이 되지 않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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