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8월 3일 05시 45분


국제 품평회 200여 금메달 획득 브랜드

골든블루가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을 국내에 전격 출시한다.

카발란은 2006년 대만 ‘킹 카 그룹’(King Car Group)이 북동부 이안 지역에 설립한 대만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다. 대만 특유의 고온다습한 아열대 기후를 이용해 캐스크의 풍미를 위스키에 빨리 스며들게 해 숙성속도를 높였다. 대만서 1년간 숙성하면 서늘한 기후의 스코틀랜드에서 4∼5년 숙성시키는 것과 동일한 품질의 위스키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카발란은 숙성 기간이 짧지만 타 위스키와 비교해도 맛과 향, 품질에 손색이 없어 숙성 연산을 표시하지 않는다. 그동안 세계의 각종 주류 품평회에서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금메달을 휩쓸며 대만을 위스키 생산 강국으로 만들었다.

골든불루는 국내 위스키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싱글몰트 시장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카발란 수입을 결정했다.

이번에 국내에 들여오는 카발란 제품은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캐스트’ 총 3가지이며, 8월 말부터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 미정.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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