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朴부활 징조격” 신동욱에 비난…“할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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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9일 1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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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SNS
사진=신동욱 총재 SNS
누리꾼들은 29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를 “정치인 박근혜 부활의 징조 격”이라고 비유한 신동욱 공화당 총재를 비판하고 나섰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구룡마을 화재 사진을 올리면서 “박근혜 영장실질심사 하루 전 구룡마을 화재는 용의 승천인가, 아니면 하늘의 분노인가, 아니면 영장기각의 암시인가. 불은 행운이고 길조의 상징인데, 정치인 박근혜 부활의 징조 격이다. 진실은 아무리 엮어도 진실일 뿐이고 진실은 왜곡시키면 시킬수록 빛난다”고 밝혔다.

신동욱 총재는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혀왔다. 그러나 구룡마을 화재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연결시키는 건 과하다는 지적.


한 누리꾼(hmss****)은 신동욱 총재 구룡마을 발언 기사에 “너네집에 불나도 그런 소리 할래?”라고 꼬집었고, 해당 기사엔 “와 할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지(spee****)”, “내가 기사를 제대로 읽고 있는 건지 순간 의심이 들었다(eunh****)”, “피해마을 주민들한테 지금 뭐하자는 거냐ㅡㅡ(ds2s****)” 등의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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