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군단’ 네덜란드…휠라 입고 올림픽 출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28일 05시 45분


제러드 디에르센 NOC사무총장, 윤윤수 휠라 회장, 베르트 판데르 툭 스포츠 컨펙스 CEO(왼쪽부터)가 협약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l 휠라
제러드 디에르센 NOC사무총장, 윤윤수 휠라 회장, 베르트 판데르 툭 스포츠 컨펙스 CEO(왼쪽부터)가 협약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l 휠라
휠라, 2022년까지 후원 계약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이 휠라를 입고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글로벌 휠라가 최근 네덜란드 아른헴에서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NOC)’와 스포츠의류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2년까지 NOC 소속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기로 한 것. 지난 2014년부터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를 비롯한 네덜란드 빙상연맹 소속 선수단을 후원하며 끈끈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데서 비롯됐으며, 그 범위를 확장해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 소속 전체 선수단을 후원함으로써 양측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됐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수들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동·하계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휠라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의류를 착용하고 참가한다. 또 휠라는 100년 역사를 통해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포츠 강국 네덜란드 대표팀을 후원함으로써, 세계 70여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휠라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과 열정으로 무장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모습이 휠라의 브랜드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며 “최상의 스포츠의류 지원을 통해 이들이 세계적인 활약을 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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