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0여개 업체 입주, 1만8000개 일자리 창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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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올 38개 산업단지 준공

경기도는 LG전자가 조성 중인 평택시 진위2산업단지와 화성시 마도면에 조성 중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단지 등 올해 13개 시군에서 38개 산업단지가 준공해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안성 이천 각각 6곳, 용인 화성 각각 5곳, 평택 김포 각 3곳, 파주 양주 포천 각 2곳, 안양 군포 여주 오산 각 1곳 등이다. 산업단지 총면적은 9.77km²로 107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업체는 전자부품 통신장비 바이오 의료정밀기기 등 첨단 업종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1만8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또 올해 연천 BIX와 안성 중소기업 산업단지 등 9개 시군 31곳(면적 6.73km²)에 신규 산업단지를 지정할 방침이다. 현재 61곳(205.3km²)의 산업단지가 조성 중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모두 92곳(212km²)의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신규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곳은 용인 5곳을 비롯해 화성 김포 안성 광주 각각 4곳, 포천 이천 각각 3곳, 파주와 연천 각각 2곳 등이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6월까지 의료복합특화단지인 용인 SOM산단을 비롯해 구성TINA산단, 오산 내삼미동산단 등 3곳의 첨단 산업단지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경기도#일자리#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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