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교생 위한 심야버스 3월부터 달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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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야간자율학습이 끝난 뒤 오후 11시 이후 귀가하는 고교생들을 위해 다음 달부터 ‘학생 심야버스’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시내버스 6개 회사가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운행하는 이 심야버스는 모두 19개 노선을 운행한다. 시내 11개 고교를 기점으로 오후 11시 10분에 출발한다. 지난해까지는 목적지와 노선 정보가 안내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많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출발지와 승차장 등 운행정보가 버스정보안내기에 제공된다.

고교별 운행버스 대수는 상당고와 주성고 각 3대, 세광고·청석고·흥덕고·충북고 각 2대, 산남고·청주여고·신흥고·운호고·외국어고 각 1대 등이다. 자세한 운행 노선은 20일부터 청주교통행정포털(parking.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버스는 학생들 외에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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