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지역 거점 대학 넘어 대한민국 최고 보건대학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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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건
WCC사업단장
손성건 WCC사업단장
 대전보건대(총장 서중석)는 대전·충청권 최초로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977년 설립된 이래, 지역 거점 대학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보건의료 대학의 위상에 올랐다.

 2011년에는 전국 146개 국·공·사립 전문대 가운데 보건계열 중 최초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사업에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대전보건대는 글로벌 직업교육 역량을 선도하는 전문대로 글로컬 브리지 교육(Glocal-Bridge Education)을 목표로 지난 3년간 산업체 협력을 통한 현장중심 교육,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국제 교류 활성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왔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에 걸맞은 WCC 독창적 교육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HiT the World’를 운영함으로써 2017년 현재까지 6년 연속 사업에 선정 되었다.

 대전보건대는 전문대 중 최초로 세계작업치료연맹(WFOT)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국내 교육 커리큘럼을 인정받고, 해외 취업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최근 2년간 대전보건대는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연인원 202명을 파견해 취업캠프와 현장학습을 진행했으며, 해외 기관들과의 양해각서(MOU) 체결도 진행 중에 있다.

 또 호주 멜버른의 있는 멘지에스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멘지에스대학의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게 돼 호주 현지 취업의 발판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대전보건대는 국제응급의료협회(NAEMT)로부터 병원 전 외상처치술(PHTLS) 교육과정을 인증 받은 국내 유일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대전보건대는 2013년 졸업자 2000명 이상 ‘가’ 그룹 전문대 중 취업률 73.6%로 전국 2위, 대전·충청권 취업률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취업률 75.6%를 기록해 전문대평균 취업률 61.4%를 훌쩍 뛰어넘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대전보건대학교#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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