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제일종축, 대규모 양돈 농장 최초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11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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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제일종축, 대규모 양돈 농장 최초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선진 제일종축이 대규모 양돈농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획득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자사 양돈농장 제일종축농업회사법인(이하 제일종축)이 농림수산식품부의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은 국제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 한해 부여한다. 제일종축은 지난 9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으며, 해당인증을 획득한 네 번째 양돈농장이 됐다.

이번 인증은 1만 마리 이상의 돼지를 육성하는 대형 농장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제일종축은 첨단 환경 자동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대규모의 사육 두수를 유지하면서도 엄격한 동물복지기준을 충족할 수 있었다. 선진은 환경친화적인 한국형 양돈장의 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난 3년 간 총 250억을 투자했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제일종축은 43년간 국내 양돈업을 이끌어온 모든 노하우가 응집된 선진의 모태가 되는 곳으로 이번 동물복지인증을 통해 국내 최고의 양돈농장으로 도약했다”면서 “제일종축의 보다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란 ‘행복한 돼지’로 항상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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