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쓴 ‘헌법학’ 책이 중국어 법학교재로 번역돼 출판된다. 서울대는 중국 상하이외국어대 훙커우 캠퍼스에서 성낙인 총장 헌법학 번역서 출판 기념식을 7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성 총장과 장펑 당 서기, 차오더닝 상하이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2001년 첫 발간 이후 총 15판이 출간된 헌법학은 성 총장의 강의와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헌법학 일반 이론서로 평가받는다. 성 총장은 출판기념식에 이어 9, 10일 각각 중국 현지에서 베이징(北京)대, 칭화(淸華)대 총장과 만나 대학 간 연구협력 및 국제화 증진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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