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용 타이어, 2개만 갈아끼워도 눈길 편안”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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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시장공략 나서

날씨가 추워지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겨울 전용 차량장비를 찾는 운전자도 많아지면서 타이어 업체들도 겨울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세단용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아이젠(I’Zen)을 앞세우고 있다. 대표 제품인 고급 세단용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KW27’은 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선으로 눈길과 빙판길에서의 주행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또 4개의 넓은 직선 홈으로 배수 성능도 강화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막상 겨울용 타이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운전자가 많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이 전하는 겨울용 타이어 사용 ‘팁’은 ‘타이어 2개만이라도 겨울용 타이어를 쓸 것’ ‘공기압은 월 1회 이상 점검할 것’ ‘겨울용 타이어는 겨울에만 사용하고 상처 난 타이어는 바로 교체할 것’ 등이다.

겨울용 타이어를 네 바퀴 모두에 쓰면 좋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2개만이라도 쓰는 것이 좋다. 2개는 전륜구동이면 앞바퀴에, 후륜구동이면 뒷바퀴에 달면 된다. 또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공기 부피가 줄어 타이어 공기압이 평소의 2배 정도 빠져나가므로 월 1회 이상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적정 공기압은 30∼35PSI(압력단위) 정도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금호타이어#윈터크래프트#아이젠#겨울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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