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드론 배송 2017년 시작이 목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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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2017년부터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한 물건 배송에 나설 것이라고 영국 BBC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구글의 드론 관련 사업 프로젝트팀인 ‘윙 프로젝트’의 담당자 데이비드 보스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항공교통 관제 회의에 참석해 “2017년까지는 영리 사업을 발족해 운영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각 드론별로 운영자를 식별하고 다른 비행체와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1년 안에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해 4월 드론 제조업체인 타이탄을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는 윙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아직까지 구글이 어떤 형태의 드론으로 어떤 물건들을 배달할 것인지 등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구글#드론#드론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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