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백주부’ 백종원씨 업체 고강도 세무조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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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랜차이즈 대상 탈루 추적

‘백주부’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연구가 겸 프랜차이즈 사업가 백종원 씨(49·사진)가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세무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백 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더본코리아에서 회계장부를 확보해 이 회사가 탈세를 했는지를 강도 높게 조사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측은 “정기 세무조사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탈세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국세청은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맹점주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세금 탈루 등이 공공연히 이뤄진다고 보고 올 들어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프랜차이즈#탈루#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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