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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버저비터 골’ U-17 월드컵 16강행…최진철호,역사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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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버저비터 골’ U-17 월드컵 16강행…최진철호,역사를 쓰다

스포츠동아입력 2015-10-22 05:45수정 2015-10-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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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오세훈(왼쪽)이 21일(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니와의 U-17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주니어 태극전사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매 경기 한국축구사를 새로 쓰고 있다.

최진철(44)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오세훈(16·울산현대고)의 결승골로 기니를 1-0으로 꺾었다. 2연승을 거둔 한국은 24일 예정된 잉글랜드와의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에 올랐다. 한국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조별리그 1·2차전을 모두 이겨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자축구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FIFA 주관 대회에서 처음으로 축구강국 브라질을 1-0으로 제압한 U-17 대표팀은 또 하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공격력이 좋은 기니를 맞아 선수비-후역습 전술로 맞섰다. 전반 상대의 공세에 밀렸지만 실점하지 않은 한국은 후반 들어 살아났다. 기니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몇 차례 좋은 찬스를 놓쳤지만 경기 종료 직전 오세훈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46분 이승우(17·FC바르셀로나)와 교체로 출전한 오세훈은 1분여 뒤 역습 상황에서 유주안(17·경기매탄고)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기니 골망을 흔들었다.


최 감독은 “경기 흐름상도 그렇고, 이승우가 체력이 저하돼 교체가 필요했다. 제공권을 갖고 싸워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해 오세훈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승을 해 조 1위를 하느냐, 2위를 하느냐를 고민하는 것은 처음이다. 3승을 하고 싶지만 다음 16강 상대를 봐야 할 필요성도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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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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