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개발, 경기 하남 토지 1만6746m² 매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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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와 인접한 경기 하남시 초이동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땅 1만6746m²를 매각한다. 분양 면적 396∼882m²인 28개 필지다.

이 토지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서울 송파구를 연결하는 6차로 광역도로와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접해 있다. 2018년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강일1지구(강동구 강일동)에 개통하는 등 앞으로 교통 여건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23만4500여 m²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강동구 고덕동)와 하남지식산업센터(하남시 덕풍동), 공공택지지구인 하남시 감일지구도 가깝다.

한국산업개발 관계자는 “5월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권한을 지자체장에게 넘기는 등 그린벨트 해제 절차가 간소화됐다”며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그린벨트를 중심으로 산업단지·주택단지 건설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땅은 3.3m²당 159만 원에 매각되며, 계약자는 선착순으로 필지를 고를 수 있다. 02-426-3233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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