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25일 1호 입촌… 한국, 3위 목표 결단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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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U대회 8일 앞으로

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 축제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모든 종목에 걸쳐 516명의 선수단을 구성한 한국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결단식을 갖는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25개 이상을 따 종합 3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2003년 대구 대회에서 처음 3위를 차지한 한국은 2013년 카잔(러시아) 대회에서 러시아 중국 일본에 이어 4위를 했다.

각국 선수단도 25일부터 선수촌에 입촌한다. 베네수엘라가 이날 오전 가장 먼저 입국해 선수촌에 들어오고 오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입국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이란, 아르헨티나, 캐나다 등이 속속 선수촌에 짐을 푼다. 한국은 선발대가 27일, 본진이 다음 달 1일 입촌할 계획이다.

총 21개 종목에 27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의 참가 등록 선수는 24일 현재 147개국의 1만3334명으로 1만1759명이 참가했던 카잔 대회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다.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의 서울사무소 개설을 문제 삼아 불참을 통보한 북한에 대해 조직위원회는 “2003년 대구 대회 때 북한은 개막 이틀 전에 참가했다. 끝까지 기다려 보겠다”고 밝혔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베네수엘라#입촌#결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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