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10년 단위 갱신,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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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

‘라이나 (무)실버암보험(갱신형)’은 61세에서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노인 전용 암보험이다. 기존 75세까지였던 가입 가능 연령을 80세까지로 늘려 많은 노인 고객들이 보험 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 10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암 치료에 필요한 경제적 도움도 길게 누릴 수 있다. 다만 갱신할 때 보험료가 인상될 수는 있다.

노년에 많이 걸리는 14개 노인성 질환(고혈압, 골다공증, 백내장, 천식, 알레르기, 협심증, 부정맥, 퇴행성 관절염, 척추협착증, 녹내장, 고지혈증, 노인성 난청, 노인성 황반변성, 척추관협착증)이 있어도 간단한 심사만 받으면 가입할 수 있다.

라이나 실버암보험은 위암, 폐암, 대장암 등 각종 일반암(유방암, 전립샘암 제외) 확정 진단을 받았을 때 최초 1회에 한해 암 진단금 20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유방암이나 전립샘암은 최초 1회에 한해 400만 원을 일시금으로 준다.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백혈병, 뇌암, 골수암은 특약까지 가입할 경우 더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상대적으로 치료가 쉽고 경제적 부담이 적은 기타 피부암, 제자리암, 갑상샘암 등은 진단 확정을 받은 뒤 최초 1회에 한해 각각 20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라이나 실버암보험은 (무)실버급성심근경색증특약(갱신형), (무)실버뇌출혈특약(갱신형)에 가입하면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무)실버암사망특약(갱신형)을 통해 암으로 인한 사망보험금도 받을 수 있다. 특약 가입연령은 61∼75세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24시간 무료 상담 전화(080-077-7070)로 하면 된다. 보장금액이나 보험료 등을 문의할 수 있다.

■금감위·금감원, 노후준비 상태검증 ‘통합연금포털’ 운영

자신이 가입한 각종 연금 정보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포털이 개설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개인들이 자신의 노후준비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http://100lifeplan.fss.or.kr)을 개설해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본인의 연금 관련 정보를 알려면 금융회사에 일일이 요청해야 해 절차가 번거로운 데다 통합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제 통합연금포털을 방문하면 자신이 가입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모든 사적연금의 종류와 가입 회사, 상품명, 연금 지급 개시일, 적립금 및 평가액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예상 연금액을 표나 그래프 형태로 볼 수 있으며 노후에 여유 있는 생활비를 확보하기 위해 추가로 납입해야 할 금액도 산출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정보는 링크된 주소를 클릭해 따로 확인해야 한다.

처음 접속하면 회원 가입 등의 절차 때문에 공휴일을 뺀 영업일 기준으로 3일이 소요된다. 그 이후부터는 공인인증서 인증만 거치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금융당국은 새마을금고, 수협 등 공제사업자와 연계해 이들의 연금정보도 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민연금 정보도 포털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통합연금포털 도입과 관련해 “덴마크와 스웨덴은 국민이 자발적으로 노후를 준비하게 하는 탄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노후 준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금감원, 금융회사와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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