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이마트와 열린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를 동시 입점하는 ‘이마트타운’을 오픈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같은 건물에 동시에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면적 3만평(10만m²·사진) 부지에 이마트가 6000평, 트레이더스가 30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문매장인 더라이프와 일렉트로마트, 피코크키친 및 F&B, 각종 서비스MD까지 총망라한 초대형 종합유통문화 체험공간으로 총 투자비만 2500억원에 달한다.
이마트는 이번 킨텍스점을 오픈하면서 새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25일부터 선보인다. 저전력 블루투스를 이용한 비콘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계산대에서 포인트카드가 자동으로 노출돼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또 가구나 가전 등 배송서비스가 필요한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종이전표 작성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배송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이마트타운 오픈으로 대형마트인 이마트 144개, 창고형 열린매장인 트레이더스 10개점을 합쳐 총154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