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전세금 0.17% 올라… 매매가도 강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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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의 거래 비수기로 꼽히는 6월에 접어들었지만 매매가격 상승흐름이 꺾이지 않고 있다. 전세난에 따라 실수요층이 여전히 매매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사업 환경이 좋아진 재건축 아파트에도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관악구(0.27%)와 중구(0.27%), 중랑구(0.20%) 강서구(0.18%) 도봉구(0.17%) 송파구(0.13%) 순으로 많이 올랐다. 1기 신도시(0.02%)와 경기·인천(0.03%)도 완만한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17% 올라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종로구(0.53%) 금천구(0.52%) 관악구(0.44%) 도봉구(0.44%) 중랑구(0.42%) 순으로 많이 올랐다. 1기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6%)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사 수요는 줄었지만 수요 대비 전세 공급이 부족해 전세시장 불안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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