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티라노사우루스류, 중국 일본 등으로 어떻게 퍼져나갔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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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4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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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티라노사우루스류’. 사진= 문화재청 제공
‘한국의 티라노사우루스류’. 사진= 문화재청 제공
‘한국의 티라노사우루스류’

한국의 티라노사우루스류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한국의 티라노사우루스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남 하동에서는 두개골이 온전한 공룡화석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동안 공룡의 다리뼈나 갈비뼈, 이빨 등이 발견된 적은 있었지만, 두개골을 포함한 몸체가 온전히 발견된 건 처음이다.

특히 지난 2005년 문화재청의 ‘남해안 화석지 조사·연구’를 위한 경상남도 하동군 해안의 하산동층 야외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이빨 하나는 이빨의 뒷면에 두 줄의 뚜렷한 톱니를 가지며, 단면이 알파벳 D자 형태를 하고 있는 전형적인 티라노사우루스류의 전상악치(위턱 앞 이빨)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의 티라노사우루스류 존재 증명과 더불어 최근 중국에서 발견되고 있는 티라노사우루스의 선조들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실마리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떤 경로로 일본 등 아시아와 유럽에 확산되었는지에 대한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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