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내국인면세점, 매출 1위는 화장품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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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내국인 면세점 제품은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공항과 제주항에 설치한 내국인 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액이 3666억 원, 영업이익이 108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매출액 3450억 원과 영업이익 989억 원보다 각각 6.3%, 9.3%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품목은 화장품으로 전체 매출액의 38.7%를 차지했다. 이어서 액세서리 등 패션제품 15.4%, 주류 11.9%, 담배 7.3%, 향수 6.3% 순이다. 담뱃값 인상도 한몫했다. 담뱃값 인상이 예고된 이후인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동안 담배 매출액만 59억 원에 달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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