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광교 뒤잇는 두번째 신도시 ‘다산’ 첫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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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경기도시공사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과 도농동 일대에 475만 m² 규모로 조성하는 다산신도시에 들어설 아파트를 4월부터 공공 분양한다.

공공분양 대상은 이 지역 다산진건지구 B4블록에 들어서는 대림산업의 ‘자연&e편한세상’ 아파트 1615채와 B2블록에 들어서는 롯데건설의 ‘자연&롯데캐슬’ 아파트 1186채 등 총 2801채다.

두 단지 모두 전용 74m², 84m²의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자연&e편한세상’은 13개동, ‘자연&롯데캐슬’은 10개동으로 모두 지하 1층∼지상 29층이다. 분양가격은 3.3m²당 900만 원대 중반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첫 분양을 시작으로 2018년 말까지 총 3만여 채를 분양할 계획이다.

다산신도시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이어 경기도시공사가 두 번째로 조성하는 신도시다.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진건읍 475만 m²에 조성 중인 진건공공주택지구와 지금공공주택지구의 통합 브랜드다. 조성을 마치면 약 3만 가구, 8만5000여 명이 살게 된다. 다산신도시에는 남양주 제2시청사, 교육청, 경찰서 등 행정기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나들목과 가깝고 북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가 직접 연결돼 서울 도심으로 접근하기 편리하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진건역(가칭)을 이용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두 단지 모두 진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유치원, 초중고교도 단지에서 가까이에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또 다산신도시에는 약 51만 m²의 녹지공간, 생태보전공간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5개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남양주시 지금동(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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