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해리코리아, 女창업자가 주목할 퓨전푸드 ‘트래블 앤쿡’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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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퓨전푸드, 트래블 앤쿡(www.tandcook.com)은 ‘짬뽕과 피자, 필라프’ 등 세계 각국의 퓨전푸드로 여성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적인 아이템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짬뽕과 피자의 절묘한 조합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 결과, 새로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20, 30대 여성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세계 각국의 맛있는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중국 요리 짬뽕과 이탈리아 요리의 피자를 메뉴 콘셉트로 고객의 다양한 입맛 잡기에 나선 결과, 맛집 블로거들 사이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20여 가지 다양한 메뉴 중 불짬뽕의 매콤하고 칼칼한 맛을 달콤하고 고소한 피자가 중화시켜 입맛을 돋우기도 하고 풍부한 크림소스의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카르보나라 짬봉은 피자와 같이 먹으면 고소한 맛이 두 배로 느낄 수 있다.

독특한 인테리어도 이곳만의 강점이다. 여행을 모티브로 탄생한 ‘트래블 앤쿡’은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는 젊은 여성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며 격식을 차리지 않고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맛과 감성, 여행’을 테마로 아기자기한 소품을 활용해 인테리어에 재미요소를 가미했다. 매장 외관은 컨테이너를 연상시키는 인공소재로 제작했으며 매장 내부는 캐주얼한 컬러의 가구와 빈티지한 패턴의 조명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높였다. 특히 트래블 앤쿡은 엄격하면서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자랑한다. 창업 실패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론과 실전 위주의 4단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단계별 시험을 통과해야만 다음 단계 교육으로 넘어갈 수 있다.

이에 대해 트래블 앤쿡 관계자는 “여성 창업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가격 거품을 제거한 창업비용을 제시하고, 간편화된 조리시스템을 통해 노동의 부담을 줄였다. 전문화된 교육시스템을 통해 초보자도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매장인력 파견시스템을 운영해 인력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확실히 해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해리코리아 529-6210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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