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숙, 펜싱월드컵 여자 플뢰레 개인전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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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0일 06시 40분


전희숙. 스포츠동아DB
전희숙. 스포츠동아DB
결승전 프랑스 기아르에 7-15 패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펜싱 2관왕 전희숙(31·서울시청·사진)이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희숙(세계랭킹 8위)은 16∼18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펜싱월드컵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아스트리드 기아르(프랑스·17위)에게 7-15로 패해 2위를 기록했다.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아리아나 에리고(이탈리아)를 15-13으로 물리친 전희숙은 준결승에선 이네스 부바크리(튀니지·5위)를 14-12로 제압하는 등 강호들을 연파했지만, 결승에서 일격을 당했다.

한편 ‘펜싱 여왕’ 남현희(성남시청·16위)는 16강전에서 카롤리나 에르바(이탈리아·33위)에게 12-15로 패했다. 남현희, 김미나(인천 중구청), 정길옥, 서미정(이상 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5위에 올랐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 @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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