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소방당국 “헬기 동원한 적극 진압, 더 이상의 피해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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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8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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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위치한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8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 제조업체 ‘태양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2개동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탄가스 공장 화재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건물 28개동 중 8개동이 불에 타 전소됐고 오전 9시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부탄가스 공장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가 19개의 LPG탱크로 옮겨붙을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됐다. 이에 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 등을 동원해 적극적인 진압에 나선 결과 더 이상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당시 공장은 가동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를 접한 누리꾼들은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LPG 탱크에 옮겨 붙지 않아 정말 천만 다행입니다”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평일에 화재가 났다면 정말 아찔한 화재였겠네요”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소방관님들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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