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 대세…하나프리 호텔예약 50% 이상 증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월 14일 17시 07분


코멘트
패키지 중심의 단체 여행에서 자유여행으로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여행객이 호텔을 선택해 예약하는 비율이 크게 늘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자유여행 브랜드 ‘하나프리’를 통해 2014년 호텔을 예약한 건수는 3만9200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50.4%나 증가했다.

예약 지역을 살펴보면 오사카, 도쿄, 홍콩, 후쿠오카, 방콕, 싱가포르, 타이베이, 세부, 마닐라, 상하이 순으로 모두 단거리 지역의 호텔이 상위에 올랐다. 또한 1년에 2~3회씩 다녀온 재예약 고객 빈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과 상관없이 하나프리 고객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호텔은 홍콩의 ‘솔즈베리 YMCA 호텔(SALISBURY YMCA)’로 나타났다. 비싼 특급 호텔들이 밀집해 있는 침사추이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3성급 호텔이라는 점과 동급 호텔들에 비해 넓고 쾌적하다는 점이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하나프리는 예약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15년 1년 동안 연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8박 이상 예약 시 1박 무료’로, 8박 예약의 결제금액 평균 1박에 대해 하나투어 마일리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1월 한 달간 유럽, 미주, 중국, 남태평양 지역에서 3박 이상 예약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의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전시회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건당 2인까지 무료입장).

하나프리는 현재 ‘하나프리 호텔앱’을 통해 해외호텔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저가 300%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동일한 호텔/룸 타입/조식 조건 기준으로 더 낮은 요금이 있으면 하나투어에 신청시 호텔요금의 차액 30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