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그랜저-쏘나타, 브랜드스탁 평가 1-2위…점수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14일 11시 21분


코멘트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쏘나타’가 브랜드스탁의 브랜드 가치 평가 자동차 부문에서 1위와 2위에 올랐다. 다만 이들 차종이 획득한 점수는 예전에 비해 낮아졌다.

14일 브랜드스탁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 조사에서 그랜저는 863.3점, 쏘나타는 850.2점을 받아 1, 2위에 올랐다. BSTI는 국내 유통되는 200여개 품목의 900여개 브랜드가 조사 대상이다. 만점은 1000점이다.

그러나 두 차종의 점수는 점차 떨어지는 추세다. 2011년 882.7점으로 국산차 1위에 오른 그랜저는 2012년 892.7점을 찍은 뒤 2013년 864.2점, 2014년 870.2점을 받았다. 쏘나타는 2006년 910.3점에서 올해 850.2점까지 떨어졌다.

3위는 쌍용차 ‘코란도C’로 833.4점을 받았다. 이어 한국GM ‘스파크(820.9점)’, 기아차 ‘모닝(803.4점)’이 뒤를 이었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891.8점), 폴크스바겐(831.1점), 메르세데스벤츠(816.9점), 아우디(810.2점) 등 순이었다. 국산차는 차종별 브랜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것과 달리 수입차는 전체 브랜드로만 평가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