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새해 첫 주 5억 달러 수익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9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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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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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앱스토어가 새해 첫 주 결제액이 5억 달러(약 5467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8일(현지 시간) 집계됐다. 이는 애플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애플에 따르면 지난 1일은 앱스토어 사상 최고 일일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2014년의 경우 진적년도보다 50% 상승했다. 이에 따라 앱 개발자들에게 돌아간 수익 역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앱스토어 개발자들의 판매 수익은 누적으로 2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OS8 운영체제 업데이트 이후 개발자들은 창의적인 앱을 출시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며 전 세계 앱스토어 사용자들의 호평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에디 큐 애플 인터넷 소프트웨어·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앱스토어와 개발자 커뮤니티는 기록적인 한 해였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우 좋은 출발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연말 앱스토어 사용자들은 독점 콘텐츠를 담은 ‘레드(RED) 지원 앱’에 대한 수익금 전부를 에이즈 퇴치를 위한 기금(글로벌펀드)에 기부하는 레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이번에 애플이 기부한 금액은 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다. 레드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애플의 총 기부액은 1억 달러를 뛰어 넘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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