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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관심에 ‘기가 팍팍’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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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관심에 ‘기가 팍팍’ KT

김종석기자 입력 2015-01-07 03:00수정 2015-01-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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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선수단 부진 빠지자 직접 찾아 격려
6일엔 “승률 50% 달성 축하” 감독에 문자메시지
프로농구 KT 전창진 감독은 6일 오전 낯선 휴대전화 번호가 찍힌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승률 50% 달성을 축하합니다’로 시작되는 문자는 구단주인 황창규 KT 회장(사진)이 보낸 것이었다. 황 회장은 또 부상 중인 선수들의 몸 관리와 계속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 감독은 “보통 팀이 잘나가고 좋을 때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나아갈 길이 안 보이던 힘든 상황에서도 격려해 주신 덕분에 큰 힘을 얻고 분위기가 살아났다”고 고마워했다.

황 회장은 지난해 KT가 8연패의 깊은 부진에 빠졌을 때 수원에 있는 농구단 숙소를 방문해 선수들과 어울려 자유투를 쏘는가 하면 식사 자리에서도 선수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며 격의 없는 대화로 사기를 끌어올렸다.


시즌 초반 3승 9패로 바닥을 헤매던 KT는 황 회장 방문 이후 14승 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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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에는 맞대결 전적에서 12연패 중이던 선두 모비스를 꺾으며 17승 17패로 공동 5위까지 올라섰다. 이 경기를 끝으로 KT는 1주일 동안 경기가 없는 달콤한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갔다. ‘겨울 방학’을 마친 뒤 부상 중인 전태풍이 복귀할 예정이고,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송영진도 시즌 막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전창진 감독은 “선수들의 기가 살아나고 있다. 정규리그 후반부 자신감이 더욱 커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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