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9곳이 ‘이곳’…어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9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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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에서 1순위 청약통장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청약을 한 곳은 위례·광교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 내 분양 단지들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달 5일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 중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단지 대부분이 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분양 단지였다. 상위 10곳 중 9곳이 여기에서 나왔다.

경기 위례신도시에 쏠린 관심이 가장 컸다. 10월 위례신도시 A2-3블록에서 공급된 '위례자이'에는 1순위 청약통장 소유자 6만2670명이 몰려, 올해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로 기록됐다. 청약경쟁률 3위와 4위는 '위례 자연&자이 e편한세상'(1만3578명), '위례 신안인스빌아스트로'(1만1908명)이었다.

2위는 경기 광교신도시 '힐스테이트 광교'로 1만6688명의 1순위 청약통장 소유자들이 몰렸다. 5,6위는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 짓는 '광명역 호반베르디움(9398명)', '광명역 파크자이'(8437명)이었다.

청약경쟁률 상위 단지 10곳 내에 유일하게 포함된 도심 지역 단지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B1블록에 공급된 '강남효성해링턴코트'로, 7529명이 청약을 하며 8위를 기록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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