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의과학대-엔코비어 ‘스마트 타깃’ 부산시장賞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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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産學협력기술개발사업… 26일 해운대서 최종 성과 발표회

부산의 대학과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적은 연구비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울산중소기업청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부산지역 산학협력기술개발지원사업 최종 성과 발표회가 26일 해운대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열린다.

부울중기청과 부산시, 지역 중소기업 88개 업체가 1년간 부담한 연구개발비는 44억6600여만 원. 이 돈은 경남정보대 경성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한국해양대 한국폴리텍Ⅶ대 부산캠퍼스 등 11개 대학에 지원됐다.

동의과학대와 엔코비어가 공동 연구한 ‘타깃 센싱 및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타깃 시스템 개발’이 최우수상인 부산시장상에 뽑혔다. 이 기술은 사격 훈련에서 얼마나 정확하게 명중시켰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해준다. 엔코비어는 이 시스템을 상품화해 매출 1억 원을 올리고, 직원 2명을 채용했다. 관련 제품 수입 대체효과와 설치비 및 제품비 절감 등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대와 코엔펌㈜이 함께 개발한 기상 관측기기가 2위로 선정됐다. 손영석 산학연부산지역협의회장은 “대학 및 연구소와 기업의 기술정보 교류로 기술력이 향상되고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동의과학대#엔코비어#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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