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5분 만에 앨범을 만드는 ‘이어 앨범’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0월 29일 12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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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대표 이덕우)은 29일 첨단 사진분석기술(Image Organizer)이 탑재된 고화질 은염 사진 프리미엄 포토북 ‘이어 앨범(Year Album)’을 국내에 선보였다.

신개념 포토북 이어 앨범은 ‘1년(Year)간 찍은 사진을 5분 만에 한 권의 사진앨범(Album)으로 만든다’는 의미의 온라인 디지털 사진 인화 서비스다.

이어 앨범은 3가지 주요한 특징을 갖고 있다.

먼저 ‘스마트 셀렉트(Smart Select)’ 기능은 사진의 메타데이터와 화질, 선명도를 분석해 잘 나온 사진 순서대로 등급화 한다. 또한 사용자가 우선 앨범에 넣고 싶은 인물을 선택하면, 사진들 중에서 해당 주인공을 선별해주는 ‘스마트 캐스팅(Smart Casting)’ 기능과 별도 선택 없이 잘나온 사진을 포토북에 자동으로 배치해주는 ‘스마트 레이아웃(Smart Layout)’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가 우선 앨범에 넣고 싶은 인물의 사진을 선택하면, 선정된 주인공을 중심으로 사진 레이아웃이 자동 배치되는 ‘스마트 캐스팅’ 기능을 갖춰 인물 맞춤형 앨범으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촬영일자, 촬영기기 및 촬영장소 등을 분석해 선명하고 뚜렷한 화질의 사진을 선택해주는 인공지능 사진 편집 기능이 탑재됐다.

이어 앨범은 빛이나 색 바램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지필름 최고화질 무광 인화지를 사용해 오랫동안 보관해도 변색이 없다. 특히 전통적인 사진 은염 인화 방식, 양면 타입 제본으로 크기가 큰 사진도 펼쳐 볼 수 있으며 하드커버 표지로 꾸몄다.

한국후지필름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주문제작 시스템 외에 한국후지필름의 국내 1000여개 오프라인 유통망인 FDi, 대형마트 내 입점한 photo is(포토이즈) 매장에서 포토북을 주문하는 오프라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앨범은 다음달 1일부터 이어 앨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품은 A5와 A4 크기 2종이며 타일타입, 랜덤타입 등 3종의 디자인과 7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기호에 따라 16페이지부터 48페이지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2만8000원(A5, 16페이지 기준)부터 최대 9만5000원(A4, 48페이지 기준)까지다.

한국후지필름은 이어 앨범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총 1101명에게 이어 앨범을 15일간 우선 사용해볼 수 있는 선착순 무료 체험 쿠폰 증정이벤트(쿠폰 기한 15일까지)를 실시하며, 2일부터 30일까지는 이어 앨범을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제품을 1권 더 배송해주는 ‘Year Album 사랑 나누기!’ 행사를 펼친다.

또한 11월 한 달간 한국후지필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퀴즈를 맞춘 111명을 선정, 1등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1명), 2등 10명에게 롯데월드 연간이용권(하프그린 1인 2매 기준), 3등 100명에게는 크리스피 모바일 쿠폰을 선물로 제공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사진을 많이 촬영하지만 보관은 서툰 사람이 많다”며 “이어 앨범은 추억의 사진을 간편하게 편집해 한 권의 사진앨범으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사진인화 서비스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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