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분양시장 아파트 브랜드 따라 희비 갈렸다

  • 입력 2014년 10월 29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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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구미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 성적표를 분석한 결과 브랜드 프리미엄이 높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구미교리’가 1등을 차지하며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금융결재원에 따르면 국내 Big5 건설사 중 하나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구미교리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2.21대 1로 구미확장단지 우미린풀하우스와 구미 중흥 S-클래스 에코시티 보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아파트 품질에 대한 선호가대형 브랜드 아파트 선호로 이어지며 아파트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부동산114가 지난해 12월 브랜드 아파트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년 이내 아파트 구입 의사가 있는 응답자에게 '특정 건설사 브랜드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4.3%를 차지했다. 특정 브랜드의 선택 이유로는 '품질 및 기능 우수(54.9%)'에 대한 답변이 가장 높았다

특히, “건설사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가?”는 질문에서는 86.9%가 그렇다고 대답하며 아파트 브랜드에 프리미엄이 붙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3년 중반 이후 서울시 브랜드 아파트와 일반아파트 평균 가격 차이는 지난해 7월 3.3㎡당 428만원에서 올 4월에는 3.3㎡당 459만원으로 확대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품질 및 기능이 뛰어나고 커뮤니티 등 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수요자들이 좀더 비싼 값을 지불하더라도 선택하려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실거주 외에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로써의 가치도 제고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 선호된다”고 말했다.

현재 브랜드 프리미엄이 높은 e편한세상 구미교리의 경우 일부 미계약 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실시 하고 있다.

이 단지는 메이저 건설사의 기술력으로 시공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대림산업의 기술 노하우가 종합된 단지설계와 파격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인근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구미교리 관계자는 “대림산업이 짓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선호가 높아 현재 즉시 계약 가능한 세대에 대한 문의로 하루 평균 백여통이 넘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어 조만간 계약을 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구미교리2지구 A-1블록에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 59~84㎡ 803가구로 소비자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롯데마트 구미점 인근인 구미시 수출대로 1길 17(구미시 신평동 301-15번지)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16년 9월 예정이다.

문의 054-462-5511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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