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바비킴 ‘컴백’에 “쓰레기 같은 얼굴을 가진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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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2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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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컴백. 사진 = 오스카ent 제공
바비킴 컴백. 사진 = 오스카ent 제공
바비킴 컴백

가수 바비킴이 절친이자 동료가수인 이적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바비킴은 2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린 정규 4집 ‘거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바비킴 기자회견에 앞서 바비킴의 컴백을 축하하는 이적의 축하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적은 “제가 작사를 맡게 됐다. 오래된 연인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았다”며 “이걸 어떻게 쓰나 고민했는데 ‘사과’는 과일이 아니라 잘못했습니다 할 때 사과다”고 말했다. 이적은 바비킴의 새 정규앨범 4집 ‘거울’ 타이틀 곡 ‘사과’ 작사를 맡았다.

또 이적은 “쓰레기 같은 얼굴을 가진 가수가 사과하니 더 와 닿지 않느냐”며 “개과천선한 느낌으로 들어달라”고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이적의 발언에 바비킴은 “쓰레기라니 죽여버리고 싶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바비킴은 “이적과 서로간에 음악적인 면에서 잘 통한다. 평소 이적의 글과 음악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함께 하게 돼 친구지만 영광이다”며 이적과 함께 작업을 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비킴은 같은 날 정오 4년 만에 정규 4집 ‘거울’을 발표했다. 지난 2010년 4월 발매했던 솔로 정규 3집 ‘하트 앤드 소울(Heart & Soul)’ 이후 무려 4년 만에 컴백이다.

이번 바비킴의 컴백 새 정규 앨범 4집 ‘거울’은 바비킴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총 12곡이 담겼다.

바비킴 컴백. 사진 = 오스카ent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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