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에 개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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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에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가 8일 오후 5시 개소한다.

강원도와 홍천군, 서울대가 산학협력 사업으로 추진했고 총 45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연구소는 부지 9만4457m²에 건축 연면적 8280m²로 첨단 유전체, 분자영상, 단백체, 동물 영상분야 연구를 위한 연구동과 최첨단 질환동물 모델 실험을 위한 동물연구동,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종양 면역학, 알레르기 및 염증성 질환, 단백질 기반의 맞춤형 치료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전 세계 대학 및 기업의 실험실과 자원, 기술 공유가 가능한 ‘랩 온 어클라우드(lab on a cloud)’ 시스템을 갖춰 국내외 의약학자, 생물학자, 나노과학자, 화학 분야 연구자들의 지식, 기술,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연구원 32명과 행정직 10명 등 42명이 근무한다.

오경신 홍천군 지식산업담당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홍천군이 추진 중인 생명 건강산업과 강원도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강원 홍천군#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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